“한국에도 다이소 있는데 굳이 일본까지 가서?”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일본 100엔샵의 진정한 매력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일본의 다이소, 세리아(Seria), 캔두(Can Do)는 단순한 저가 매장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퀄리티, 그리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폭발하는 ‘쇼핑 테마파크’입니다.
특히 엔저 덕분에 100엔(세금 포함 110엔) 제품은 한국 돈으로 약 900원~1,000원 수준입니다. 한국 다이소에는 없는 기상천외한 주방 아이디어 용품, 산리오와 디즈니 정품 굿즈, 그리고 ‘세리아’만의 인스타 감성 인테리어 소품들을 장바구니 가득 담아도 2~3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살림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 줄 도쿄 100엔샵 투어 가이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브랜드별 특징과 절대 놓치면 안 될 필수 구매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 목차
다이소(DAISO): 실용성과 다양성의 끝판왕
일본 다이소는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합니다. 특히 ‘긴자 다이소 플래그십 스토어’나 ‘이케부쿠로점’ 같은 대형 매장은 하루 종일 구경해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특징:
가장 큰 장점은 ‘아이디어 상품’의 다양성입니다. “이런 게 있었어?” 싶은 기발한 생활용품이 가장 많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100엔을 넘어 300엔, 500엔짜리 고퀄리티 제품(블루투스 스피커, 캠핑 용품 등)도 대거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추천:
전자레인지 조리 도구, 청소 용품, 캠핑 용품, 일본 전통무늬 식기 등을 찾으신다면 다이소가 정답입니다.
세리아(Seria): 100엔으로 누리는 감성 인테리어
다이소가 ‘실용’이라면 세리아는 ‘감성’입니다. 매장 분위기부터 녹색과 갈색 톤으로 카페처럼 아늑합니다. 세리아의 가장 놀라운 점은 모든 제품이 100엔(세금 포함 110엔)이라는 것입니다. 300엔짜리나 500엔짜리가 섞여 있지 않아 가격표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특징:
‘Made in Japan’ 제품 비율이 높고, 디자인이 세련되어 프랑스 잡화점이나 무인양품 느낌이 납니다. 조잡한 느낌 없이 깔끔하고 예쁜 그릇, 도시락 용품, DIY 공예 용품이 강점입니다.
추천:
예쁜 그릇과 컵, 도시락 픽(이쑤시개), 포장 용품, 문구류, DIY 부자재를 좋아한다면 세리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실 겁니다.
➡️ 더 많은 쇼핑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돈키호테 필수 구매 리스트 보기
[주방용품] 요리가 쉬워지는 아이디어 꿀템
일본 100엔샵의 꽃은 단연 주방용품입니다. 주부 9단도 감탄할 만한 베스트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반숙 달걀 타이머 (다이소/세리아)
달걀과 함께 물에 넣고 끓이면 색이 변하면서 반숙, 완숙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감으로 삶다가 실패할 일이 없어집니다. 선물용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2. 전자레인지 파스타 조리기 (다이소)
물을 끓일 필요 없이 용기에 파스타 면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면이 알맞게 익습니다.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게 혁명과도 같은 아이템입니다.
3. 파채 칼 & 각종 채칼 (세리아)
파를 쓱쓱 긁기만 하면 고깃집 파채가 완성되는 파채 칼부터, 양배추를 얇게 썰어주는 채칼 등 칼질을 못해도 요리 고수처럼 보이게 해주는 도구들이 가득합니다.
[캐릭터] 산리오 & 디즈니 덕후 필수 코스
산리오(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나 디즈니, 포켓몬스터를 좋아한다면 100엔샵은 천국입니다. 한국 소품샵에서 3~4천 원에 팔릴 법한 정품 라이선스 굿즈가 여기선 단돈 100엔입니다.
지퍼백, 파우치,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볼펜, 칫솔꽂이, 욕실화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특히 산리오 캐릭터 모양의 지퍼백은 여행 짐 정리할 때나 작은 간식을 선물할 때 유용해서 보이면 무조건 쟁여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번외] 300엔샵: 스탠다드 프로덕트 & 쓰리코인즈
100엔샵의 퀄리티가 아쉽다면 ‘300엔샵’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다이소의 고급 브랜드인 ‘스탠다드 프로덕트(Standard Products)’는 무인양품을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최근 도쿄에서 가장 핫합니다. 시부야나 긴자에 매장이 있습니다.
‘쓰리코인즈(3COINS)’ 역시 대부분의 제품이 300엔(동전 3개)이라는 뜻으로, 트렌디한 액세서리, 스마트폰 주변기기, 주방용품이 강점입니다. 3천 원의 행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00엔샵도 면세가 되나요?
A1. 네, 가능합니다. 다이소나 세리아도 일반 드럭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매하면 10% 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소규모 매장은 면세 카운터가 없을 수 있으니, 입구에 ‘Tax Free’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대형 매장을 이용하세요.
Q2. 다이소와 세리아 중 어디를 갈까요?
A2. 아이디어 상품, 캠핑 용품, 간식류 등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다이소, 예쁜 그릇, 도시락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디자인과 감성을 중시한다면 세리아를 추천합니다. (세리아는 식품을 거의 팔지 않습니다.)
Q3. 카드 결제 되나요?
A3. 다이소는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세리아는 여전히 현금만 받는 매장이 꽤 많습니다. 세리아에 갈 때는 현금을 꼭 챙기거나, 입구에서 결제 수단을 확인하세요. (최근 대형 쇼핑몰 입점 매장은 카드/전자결제 도입이 늘고 있습니다.)
결론

도쿄의 100엔샵은 단순한 저가 매장이 아닙니다. 일본 특유의 디테일과 아이디어가 집약된 곳이죠. 천 원짜리 물건 하나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 소소한 기쁨을 줄 때 느끼는 만족감은 가격 그 이상입니다.
캐리어 한구석을 비워두세요. 다이소와 세리아에서 산 귀여운 잡동사니들이 그 자리를 채울 테니까요.
전체 쇼핑 리스트로 돌아가 다른 카테고리도 확인해 보세요.
➡️ 도쿄 쇼핑 리스트 총정리: 돈키호테 면세부터 도쿄 바나나 기념품까지 메인으로 돌아가기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매장별 재고 상황이나 결제 수단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확인 바랍니다.
* 작성자 정보: (글쓴이: 리빙 큐레이터 ‘살림요정’ / 100엔샵 아이디어 상품 발굴 전문가)
#도쿄다이소, #일본다이소, #도쿄세리아, #일본100엔샵, #일본쇼핑리스트, #도쿄쇼핑, #일본다이소추천템, #세리아추천템, #산리오100엔샵, #스탠다드프로덕트, #쓰리코인즈, #도쿄생활용품쇼핑, #일본주방용품, #도쿄여행, #가성비쇼핑